[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기자] 영주시는 대회의실에서 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 홍보단은 “아름다운 영주를 세계로 알리는 유학생 홍보단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동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몽골, 동남아 등에서 온 유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44명을 선발해 영주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발대식에서 대학생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전수하고 홍보단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지식과 소양, 활동에 따른 책임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과 함께 중요민속문화재 무섬마을 등의 문화유적지 투어와 한과 및 막걸리제조 체험 등의 영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홍보단원들은 앞으로 영주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이해하고 영주 브랜드 홍보 극대화를 위한 한국선비문화축제 및 풍기인삼축제 등의 지역축제에도 참여해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그 결과물을 SNS를 통해 모국에 알리는 등 홍보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위촉된 44명의 홍보단을 시작으로 영주의 관광지, 축제, 맛집, 특산품 등을 개인 SNS를 통해 생동감 있게 정보를 해외로 전달하고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 지원과 명예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미션수행과 홍보실적 우수자 인센티브 등의 동기 부여와 함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이번 유학생 홍보단 발대식을 통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으로 선정된 영주가 국제적으로 홍보되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 문화를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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