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 “창피한 경기다”

‘패장’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 “창피한 경기다”

기사승인 2017-04-12 03:15:09

[쿠키뉴스 고양체육관=문대찬 기자] “창피한 경기다”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경기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리온은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1대78로 패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봉쇄하는 데 실패했다. 2쿼터 8득점에 그친 오리온은 3쿼터에도 침체, 36대61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며 일찌감치 승기가 기울어졌다. 

추일승 감독은 “창피한 경기다. 비난을 받아도 마땅한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벤치 미스가 많았다. 좋은 교훈으로 삼겠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운영을 잘하지 못했다”며 패인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이어 “이상민 감독이 수비 변화를 잘 줬던 것 같다. 우리가 대응을 하지 못했다”며 적장을 칭찬했다. 

오리온은 13일 삼성과 2차전을 치른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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