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썹 "나다 탈퇴, 마음이 불편하지 않다면 거짓말… 응원한다"

와썹 "나다 탈퇴, 마음이 불편하지 않다면 거짓말… 응원한다"

기사승인 2017-04-12 15:06:22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와썹이 멤버 탈퇴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와썹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로 케이웨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 티비’(Color TV) 발매 기념 공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와썹은 나다, 다인, 진주 탈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나리는 “(탈퇴한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 존중하기로 했다”며 “언니들을 응원한다. 멤버 모두 다 같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애는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 남지만, 남은 4명이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우주는 “마음이 불편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라고 운을 떼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나리는 “마음이 하나도 불편하지 않다면 방송용 멘트일 것 같다. 동생들이 언니들의 빈자리를 느껴 아쉬움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컬러 티비’는 와썹이 7인조에서 4인조로 재편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컬러 티비’는 90년대 유행한 뉴잭스윙 장르를 기반으로 신스 사운드에 힙합 멜로디를 더한 노래다.

와썹은 오는 13일 정오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 티비’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컬러 티비’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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