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아사다 마오, 해설가로 변신…평창서 김연아와 조우하나

‘은퇴’ 아사다 마오, 해설가로 변신…평창서 김연아와 조우하나

기사승인 2017-04-13 10:19:10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은퇴를 발표한 아사다 마오(27)가 해설가로 변신할 예정이다.

일본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이자 김연아의 라이벌로 명성을 떨친 아사다마오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평창 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했으나 극심한 기량 저하에 부족한 출전권 문제까지 겹쳐 결국 스케이트 화를 벗었다.

그런 아사다 마오가 선수가 아닌 해설가로 평창올림픽 강릉아이스아레나를 찾을 예정이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13일 “아사다 마오가 여러 방송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사다 마오를 내년 평창올림픽 중계방송 해설자로 영입하기 위한 방송사의 물밑 쟁탈전이 치열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사다 마오의 은퇴 특별 방송을 편성했던 후지 TV와 그랑프리 시리즈를 중계하는 TV 아사히가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이어 “해설가와 탤런트로 활동하는 친언니 아사다 마이와 자매 해설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가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각종 이벤트와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만큼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와 다시 조우할 가능성이 생겼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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