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5년 3개월 만의 신곡 '울것 같아서 그래' 14일 정오 발표

에스더, 5년 3개월 만의 신곡 '울것 같아서 그래' 14일 정오 발표

기사승인 2017-04-14 14:53:21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수 에스더가 5년 3개월 만에 신곡 ‘울것 같아서 그래’를 발표했다.

에스더는 14일 정오 ‘울것 같아서 그래’를 공개했다. 2012년 1월 하하와 함께한 ‘너 따위가’ 이후 5년 3개월 만의 신곡이다.

‘울것 같아서 그래’는 연인이 이별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남자의 이별 통보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는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에스더는 이별을 앞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기존의 가창법을 포기하고 절제된 목소리로 슬픈 감정을 표현했다.

에스더의 신곡 ‘울것 같아서 그래’는 프로듀싱 그룹 매드소울차일드 크루 작곡가 고영환이 작사·작곡·편곡을 도맡아 곡의 완성도와 함께 새로운 모습의 에스더를 그리는데 집중했다. 소속사 EM컴퍼니 관계자는 “에스더가 스튜디오 녹음 중 가사에 동화돼 눈물을 흘려 여러번 녹음이 중단됐다”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감성 발라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JTBC ‘슈가맨’과 MBC ‘복면가왕’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에스더는 지난 1997년 소호대로 데뷔해 ‘야’!‘ ’돌이킬 수 없는 사랑‘ 등의 노래를 불렀다. 솔로로 데뷔해 ’뭐를 잘못한 거니‘를 히트시키며 왕성한 활동을 했다. 에스더는 신곡 발표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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