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이 15일 시작됐다. 기호 1번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총 12명이 후보등록 접수를 마쳤다. 1번은 문 후보, 2번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3번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번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5번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로 정해졌다.
대선 후보에게 기호를 부여하는 기준은 원내 의석수다. 가장 많은 의석수를 확보한 정당 순서대로 1번부터 숫자를 배정한다. 현재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119석, 자유한국당 93석, 국민의당 40석, 바른정당 33석, 정의당 6석이다.
새누리당 조원진,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민중연합당 김선동, 한국국민당 이경희, 홍익당 윤홍식,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무소속 김민찬 후보 등 군소주자 7명도 등록접수를 마쳤다.
역대 대선에서 후보가 가장 많았던 대선은 4대와 17대로 각각 12명이다. 이번 대선에서는 첫날 12명이 후보 등록을 해 역대 최다 기록이 갱신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