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 부통령 “한반도 긴장에 한-미 동맹 더 중요해져”

펜스 美 부통령 “한반도 긴장에 한-미 동맹 더 중요해져”

기사승인 2017-04-16 21:31:13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한국에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언급하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장병들과 부활절 예배 후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한반도의 긴장 상황으로 한·미 합동 임무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오늘 아침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한국 국민의 자유와 미국을 수호하는 여러분이 매일 맞닥뜨리는 위험을 상기시키는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이라며 "전진하고 봉사하며 두려움 없이 굳건히 버티려는 여러분의 의지는 미국과 세계에 영감을 준다"고 전했다.

또 “우리의 결의가 이처럼 강했던 적이 없고 용감한 이들이 있는 한국과의 역사적 동맹에 대한 헌신이 이처럼 강했던 적이 없다”며 “여러분의 도움과 신의 도움으로 한반도의 자유는 영원히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오는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정세균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비무장지대(DMZ)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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