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017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조직위원회가 21일(금) 오전 11시 국기원에서 출범한다.
현대 태권도의 대부인 김운용 전 IOC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겸 세계태권도연맹 창설총재의 업적과 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오는 10월28일부터 5일간 열리는 2017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이하 김운용컵대회조직위)를 운영하기 위한 조직이다.
김운용컵대회조직위의 위원장은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이, 부위원장은 오지철 법무법인 율촌 고문(전 문체부 차관), 오현득 국기원장,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가 맡았다.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IOC 부위원장, 세르미앙 능 IOC 집행위원, 낫 인드라파나 IOC위원 등 해외 스포츠리더를 비롯하여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등 체육회 원로들이 대회고문을 맡는다.
또 골든 탕 캄보디아 NOC부위원장, 오트곤차간 주그더 몽골 NOC사무총장, 요스케 후지와라 일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 등 해외 스포츠 실무자와 태권도 교수 및 전문가 30여명이 집행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운용 위원장은 “1994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 된 태권도는 208개국에서 8천만명이 즐기는 한류의 원조”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로 전 세계와 소통하고 쇄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운용 위원장은 40여년 동안 스포츠계에 몸담으며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창설을 비롯해 대한체육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등윽 역임했다.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