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신약 개발물질 탐색 및 사업화 협력모델 추진

초기 신약 개발물질 탐색 및 사업화 협력모델 추진

기사승인 2017-04-19 15:31:51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과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조용범, 이하 진흥원)이 우수한 제약, 바이오 기술을 발굴하고 해외로의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최근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하고, 제약·바이오 관련 연구재단 등에서 지원된 기초‧원천 R&D과제의 사업화를 위해 초기개발 물질에 특화된 글로벌 사업화 추진방안 마련에 나선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 관련 우수 기초‧원천 기술(물질)의 발굴,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제약·바이오 관련 기술이전·사업화 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 ▲우수기술의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포럼, 세미나 및 워크숍 등 공동개최 및 전문 인력 교류 ▲기타 상호 협의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 사업 등을 추진케 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연구소 및 연구중심병원 등에서 개발하고 있는 초기단계 개발 과제 중 우수한 기술(물질)을 공동으로 선별해 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Bridge 트랙을 통해 연계지원하거나 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후속지원 될 예정이다.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이번 업무 협력은 국가 R&D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술을 발굴한 뒤, 기술의 성숙을 돕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단이 진행하고 있는 Bridge 트랙 연구개발지원 및 글로벌 라이센싱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나선 산‧학‧연의 연구 성과가 글로벌 라이센싱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범 원장은 “대학, 출연연의 기초‧원천 연구 성과가 상업화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인프라와 역량을 상호 활용한다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대학, 출연연 TLO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진흥원과 신약개발에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가진 사업단이 긴밀히 협력해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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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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