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강민경, '미운 날' 처음 듣고 '피자 맛 다 떨어졌다' 소감"

이해리, "강민경, '미운 날' 처음 듣고 '피자 맛 다 떨어졌다' 소감"

기사승인 2017-04-19 16:52:06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수 이해리가 솔로 앨범 준비에 응원을 보낸 강민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해리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이태원로 스트라디움에서 첫 번째 솔로 앨범 ‘에이치’(h)의 음감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이해리는 “강민경에게 선공개곡인 ‘패턴’을 들려줬더니, 이 노래로 춤을 추면서 활동해도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미운 날’을 듣고 난 후 ‘너무 슬퍼서 먹고 있던 피자 맛이 다 떨어졌다’는 소감을 들려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해리는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강민경이 응원을 정말 많이 해줬다. 힘이 많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에이치’는 여성 듀오 다비치로 활동하며 가창력을 인정 받은 이해리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다. ‘블랙 에이치’(Black h) ‘화이트 에이치’(White h) 두 가지 콘셉트 아래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미운 날’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이해리의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감성적인 발라드. 포맨 신용재가 작곡가로서 다른 가수에게 처음으로 선물한 노래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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