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상대학교가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컨소시엄의 경남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상대는 지난 18일 진로체험 사업을 지원하는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17개 시·도의 지자체와 대학·기업·연구기관 등이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20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을 활성화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지난해 경남(항공·우주, 조선·해양), 서울(방송, 4차산업, 자연), 전남(에코에듀테인먼트) 등 9개 시·도 45개 기관에서 올해는 17개 시·도, 12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경상대는 선박제조와 실습선 항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조선·해양 캠프’, ‘선상 무지개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경남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진로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농산어촌 소외지역뿐만 아니라 사회적배려 대상 학생들이 우선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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