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BBQ가 치킨 가격 인상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BBQ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이 치킨값 인상을 주장해 내부적으로 시기와 인상폭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BBQ는 지난달 초 황금올리브치킨을 비롯한 주요 메뉴를 9~10%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농식품부 등의 압박으로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농식품부에서 인건비와 임대료 인상 등의 이유라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만큼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BBQ 가맹점주들은 최근 농식품부 담당자를 방문해 업계 사정을 설명하고 가격 인상의 불가피성에 대해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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