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제공] 코웨이는 매출액 6102억원, 영업이익 1209억원 등 1분기 경영실적(K-IFRS 연결 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영업이익은 2.2% 소폭 감소한 수치다. 전 분기(2016년 4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이 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5.4% 증가했다.
코웨이는 ▲해외사업 성장 ▲렌탈 판매 안정세 ▲제품 해약률 지속적 관리 ▲홈케어 사업 및 국내 화장품 사업 성장을 1분기 주요 경영실적으로 꼽았다.
1분기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해외사업의 성장’이다. 코웨이 해외사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공기청정기 ODM 사업 호조 및 법인 현지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8% 증가한 68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주요 해외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장이 돋보였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관리 계정이 58.8% 증가한 48만 4000을 달성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의 관리 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한 10만 4000을 기록했다.
코웨이 1분기 렌탈 판매량은 35만대로 1분기 역대 최대 렌탈 판매량을 기록했던 작년 1분기 35만 1000대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 등 프리미엄 제품군 출시 및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 이 같은 렌탈 판매량 호조 추세는 2분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웨이는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새로운 제빙 기능을 활용한 ‘코웨이 정수기 AIS(아이스)’ 등 혁신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한 ‘코웨이 트러스트’ 활동을 바탕으로 제품 해약률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그 결과 제품 해약율은 작년 3분기 1.53%, 4분기 1.26%에서 올 1분기 1.20%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1분기 렌탈자산폐기손실 금액은 11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렌탈 매출 대비 3.0% 수준으로 전 분기 3.7% 대비 0.7%p 낮아진 수치이다.
올 1분기 매트리스 총 관리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33만 계정을 달성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케어사업 1분기 매출액은 39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소폭 감소했다.
국내 화장품사업 1분기 매출액은 판매조직의 생산성 증대 및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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