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사노피, 플라빅스 의원 영업 독점판매 계약

동화약품·사노피, 플라빅스 의원 영업 독점판매 계약

기사승인 2017-04-29 13:19:58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이사 배경은)와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성분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의 국내 의원 채널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2017년 4월부터 플라빅스에 대한 국내 모든 의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플라빅스는 국내에서 2006년 특허가 만료된 이후에도 동일성분의 항혈전제 시장에서 최근 10년 동안 처방량 1위의 자리를 지켜왔고, 2016년 현재 전체 처방의약품 시장에서도 6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순환기를 비롯한 처방 약품 시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사노피(Sanofi) 그룹은 세계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파리 (EURONEXT SAN)와 뉴욕 (NYSE SNY)에 상장돼 있다. 국내에서는 당뇨순환기사업부 (DCV), 전문의약품 사업부 (GEM),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사노피 젠자임), 백신사업부(사노피 파스퇴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CHC) 등 5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동화약품은 사노피 그룹의 스페셜티케어사업 부문인 주식회사 젠자임 코리아와 심부체강 창상피복재(유착방지제) 세프라필름(Seprafilm Adhesion Barrier)의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