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가 2경기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좋은 폼을 유지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전에서 7번 타자겸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타율은 0.257로 소폭 상승했다.

2회 초 2사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볼넷을 침착하게 골라내며 첫 출루에 성공했다.

4회 추 두번째 타석에서는 루킹삼진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팀이 1대7로 뒤진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깔끔한 좌익수 앞 안타로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8회 초에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4대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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