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전월比 0.1%↑

4월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전월比 0.1%↑

기사승인 2017-05-01 06:00:00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4월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은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대비 매매가격은 0.1% 상승·전세 0.07% 상승·월세 0.03% 하락 등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매가격 상승률은 3월 0.06%에서 4월 0.1%로 0.04%포인트 늘었다.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로는 0.19% 올랐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0.84% 상승했다.

지역별로 부산(0.28%)·강원(0.26%)·서울(0.23%) 등은 상승했고 충남(-0.10%)·경북(-0.07%)·경남(-0.07%) 등은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0.06% 상승했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0.07%, 0.21% 상승했다. 아파트규모별로 전용면적 Δ135㎡ 초과 0.13% 상승 Δ60㎡이하 0.07% 상승 Δ85㎡초과~102㎡이하 0.07% 상승 Δ60㎡초과~85㎡이하 0.05% 상승 Δ102㎡초과~135㎡이하 0.05% 등의 순으로 모든 규모에서 가격이 올랐다.

전세가격은 상승률 0.07%를 기록하며 4월 대비 상승폭이 0.04%포인트 늘었다.

지역별로는 강원(0.22%)·서울(0.18%)·부산(0.15%) 등은 상승했고 세종(-2.74%)·충남(-0.18%)·경북(-0.09%)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직주근접이 가능한 마포구, 서대문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월세가격은 -0.03%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 전북(0.06%), 강원(0.04%), 인천(0.03%), 부산(0.02%) 등은 상승했고 서울은 보합, 세종(-2.25%), 충북(-0.14%), 경남(-0.10%) 등은 하락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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