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미세먼지·황사 '나쁨' 주의

황금연휴 미세먼지·황사 '나쁨' 주의

기사승인 2017-05-01 06:00:00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호흡기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노동절인 1일 수도권, 강원영동, 충청권, 광주, 전북, 제주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서해5도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1일까지 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날 것으로 예보됐다. 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2일에는 동해상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중 서울과 대구의 한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금요일이자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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