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창=이영호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이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화요예술무대’ 공연을 연다.
첫 공연으로 오는 2일 오후 7시 거창스포츠파크 호수공원에서 ‘색소폰과 떠나는 봄나들이’ 공연이 열린다.
재단은 지난 3월부터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신청을 받아 17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대중음악과 국악, 합창, 벨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4개 단체는 면단위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열어 문화소외 지역의 공연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화요예술무대는 관객과 자유롭게 호흡할 수 있는 야외 무료공연”이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거창군, 신원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거창군 신원농협에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문을 열었다.
거창군은 지난 1월 중순 군수 순방 시 김정회 조합장이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를 건의해 미니 사업소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원농협은 보관창고를 제공하고 전담요원 1명을 배치했으며, 거창군은 사업비 8,600만원을 들여 임대농기계 28대(14종)를 구입하고 매주 순회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사업소는 거창군 농기계 임대사업 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새 임대사업소 개설로 농민들이 거창읍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덜 수 있어 2∼3시간의 시간 절약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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