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4, 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507개의 사전투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역·용산역·인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유권자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또는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주소지 밖의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봉함하고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회송용 봉투는 당일 투표가 마감된 뒤 사전투표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돼 해당 지역의 선관위로 보내진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 기간 동안에는 사전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투표참여를 권유할 수 없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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