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유권자 중 추첨을 통해 상금을 지급하는 ‘국민투표로또’ 사이트가 높은 투표 참여도에 따른 서버 오류 등으로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지난 달 20일 유권자들의 대선투표독려를 목적으로 한 프로그래머가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17시 기준 현재 사이트가 마비돼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사전투표일인 4~5일과 본 투표일인 9일 투표 후 투표도장을 인증사진으로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투표용지를 직접 찍거나 기표소 안에서 촬영, 혹은 특정 후보 포스터 옆에서 찍은 사진은 선거법에 위반된다.
참여자 중 투표를 통해 1등 5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해당 상금은 후원금 중 운영비를 제외한 금액에서 지급된다.
한편 선관위는 5일 16시 기준 사전투표 참여자는 총 22.78%, 967만5365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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