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숙박업소에 가자고 실랑이를 하고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하는 등 여성을 성추행한 현직 경찰관이 입건됐다.
5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서울지역 모 지구대 소속 A순경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순경은 이날 0시경 남양주시의 한 택시정류장 앞에서 피해자 B 씨에게 “모텔에 가자”고 하며 강제로 입을 맞추려고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순경은 한 달 전 B씨가 아르바이트하는 주점에서 B씨를 알게 된 이후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A 순경을 피한 뒤 인근 파출소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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