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오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4일과 5일 치러진 사전투표 결과 경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은 전체 유권자 274만 46633명 가운데 73만 6344명이 사전투표해 26.83%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 평균 26.06%보다 높았다.
하동이 37.72%로 가장 높았고, 합천 31.66%, 창녕 30.94% 순이었으며, 시 지역은 거제가 28.39%로 경남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
진주에서는 관외 투표자의 회송용 봉투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를 못하고 돌아가거나,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진주시 가호동, 천전동, 평거동 투표소에서 봉투가 부족했고, 진주시선관위는 3000여장을 추가로 제작해 투표소에 긴급 전달하면서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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