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암살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글을 올린 지 한 시간 반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8시경 지구대에 자수한 26세 A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 후보의 프리허그 행사 현장에서 암살을 하겠다는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게시물이 온라인에 확산되자 겁을 먹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측은 지난 3일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에서 “사전 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사전투표율이 26.06%로 마감된 결과에 따라 문 후보는 6일 홍대 부근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열고 유권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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