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66위로 올라섰다.

정현은 8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종전 78위에서 12계단 오른 66위에 랭크됐다.

ATP 투어 BMW오픈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은 랭킹 포인트 90점을 받았다. 지난해 3월 60위대에 이름을 올린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1위부터 5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앤디 머리(영국),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스탄 바브링카, 로저 페더러(이상 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차례로 순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8위에 오르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이덕희가 142위로 정현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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