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JP-1366’ 정부 과제 선정

제일약품,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JP-1366’ 정부 과제 선정

기사승인 2017-05-09 15:30:48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최근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JP-1366’이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JP-1366은 이번에 정부 신규 지원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2년간 총 20억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제일약품은 이를 기반으로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국내 및 미국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개발 될 예정이다.

제일약품의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P-CAB)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회사 측에 따르면 “P-CAB는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의 한계를 극복해 신속한 효능과 우수한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을 선도 중인 PPI약물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치료제로서 주목받고 있어 ‘JP-1366’에 대한 미래행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일약품은 “이번 과제 선정은 일차적으로 ‘JP-1366’이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서의 효능이 입증된 계기가 됐다. 앞으로 ‘JP-1366’이 치료효과의 극대화로 위산분비억제제 시장 니즈에 충족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해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 하겠다”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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