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형 첫 뉴스테이 'H HOUSE 대림' 6월 공급

서울 도심형 첫 뉴스테이 'H HOUSE 대림' 6월 공급

기사승인 2017-05-16 15:58:48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 도심에 첫 뉴스테이가 공급된다. 시행사인 해피투게더하우스는 오는 6월 서울 도심 내 첫 기업형임대주택(이하 뉴스테이) 'H HOUSE 대림'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 26~38㎡ 2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평면은 1룸·1.5룸·2룸 등 10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으며,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시공은 KCC건설이 맡았다.

중산층이 대상인 뉴스테이는 8년 동안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돼 안정적인 거주생활을 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나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 입주자격에도 제약이 없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2·7호선 대림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남부순환도로도 가깝다.

단지 앞에 이린이집과 영림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이마트, 구로G밸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서울대 보라매병원 등 편의시설이 있다.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월 임대료 카드 결제는 물론 본인 소유의 집이 없고 연간 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임차인은 연말정산 시 월세납입 총액의 10%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층에는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공중정원과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며, 공기질 측정과 환기를 위한 실내외 공기관리 시스템과 카쉐어링(행복카), 개별창고, 무인택배, 생활용품 대여, 조식서비스, 요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H HOUSE 대림'은 오는 8월 입주 예정이며, 홍보관은 해당 사업지 1층에 마련돼 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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