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아르헨티나의 클라우디오 우베다 감독이 “한국의 장신 수비에 각별히 유의하겠다”면서 선전을 다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입국 후 첫 훈련을 소화한 우베다 감독은 “우리는 모든 팀을 꺾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이번 대회 선전을 공언했다.
그는 한국팀에 대해 “좋은 선수들이 많고 특히 패스가 좋다”면서 “장신 수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은 홈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더욱 강할 것”이라면서 “이름을 발음할 줄 모르지만, 한국 선수들을 안다. 얼마 전 우루과이 평가전도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모든 팀이 최고가 되고 싶어 하듯, 우리도 결승에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23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다. 장소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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