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경상남도가 22일부터 산청군을 종합감사한다.
7일간 진행되는 이번 감사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산청군이 추진한 군정업무 전반이 감사대상이다.
감사기간 중 감사장 안에는 적극행정 면책 상담창구와 적극행정 지원감사(사전컨설팅) 상담창구도 운영된다.
도는 특히 예산낭비 사례와 지역일자리 창출 추진 여부 등을 중점 감사하며, 각종 개발사업과 민원 처리에 대한 행정의 적법성 여부도 점검한다.
또한 무사안일한 업무처리와 민원에 대한 소극적인 일 처리로 불편을 초래한 사항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정 주요시책 사업의 추진실태와 사업승인, 각종 허가·신고 및 인사운영의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이광옥 경남도 감사관은 “법령을 위반한 보조금 지원이나 선심성 예산집행, 부당하게 처리한 인허가 사항이 발견되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며 “민생 관련 제보에 대해서는 감사업무에 적극 반영하되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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