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중 유일 생중계

아프리카TV,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중 유일 생중계

기사승인 2017-05-23 10:56:59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프리카TV가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생중계한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로는 유일하다.

아프리카TV는 이같은 소식을 23일 전하며 “이 외에도 U-20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이 BJ 기뉴다와 호흡을 맞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대표팀은 앞선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기니와의 1차전에서 이승우-임민혁-백승호의 골에 힘입어 3대0 승리를 거뒀다. 현재 잉글랜드와 A조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

2번째 맞상대인 아르헨티나는 대회 최다 우승국(1979, 1995, 1997, 2001, 2005, 2007년)의 명성이 무색하게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0대3으로 대패했다. 

최근 4번의 대회에서 2번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며 나머지 2번의 대회에서도 8강벽을 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의 지역예선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동점골로 간신히 탈락 위기를 면했다. 이어 열린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에 승리를 거두고 브라질이 콜롬비아에 비기면서 승점 1점차로 남미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화려한 네임벨류와 별개로 U-20 아르헨티나는 지역예선 내내 조직력 문제로 지적 받았다. 토마스 코네츠니(산 로렌소), 산티아고 아스카시바르(에스투디안테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라싱) 등의 유망주들이 즐비하지만 마라도나, 리켈메, 아이마르, 메시 등 대회가 낳은 당대 최고의 스타들에 비교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더구나 마르티네스는 잉글랜드전 퇴장으로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다.

대표팀은 기니를 침몰시킨 '바르사 듀오' 이승우(1골1도움·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1골·바르셀로나B)를 앞세워 아르헨티나전을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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