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창=이영호 기자] 경남 거창군이 승강기산업 관련 7개 기업체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거창군은 23일 군청에서 승강기전문농공단지 입주기업체 7개사와 총 부지면적 51,532㎡에 투자금액 180여억 원, 1일 상시고용 인원 168명 규모의 집단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일 승강기단지가 경남도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기업체는 승강기밸리에 투자를 약속하고, 군은 기업체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등 서로간의 이행사항을 명확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7개 기업체들은 승강기의 주요 핵심부품인 제어반·도어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기존 승강기밸리에 입주한 24개의 승강기기업의 생산품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앞으로 승강기단지에 20여개의 우량기업을 추가 유치해, 총 50여개 기업체와 2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로 우리나라 최고의 승강기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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