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도와 (사)경남메세나협회가 24일 도 서부청사에서 메세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식과 기업과 예술단체 간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메세나 결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서부부지사와 김윤세 경남메세나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과 예술인 등 60여명이 참석해 간담회도 열고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경남메세나협회와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서부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기업체의 문화예술단체 지원과 메세나 회원기업의 공연관람 할인 등에 합의했다.
이어 하동발전본부-하동연예예술인협회, 휴롬 인재개발원-분청사기연구소, ㈜청남-경상오페라단 등 6개 기업과 예술단체가 메세나 결연 협약을 맺었다.
특히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서부경남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메세나 활동을 하기 전 단계에 있는 기관 단체들과 실정에 맞는 문화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예비메세나 역할을 하면서 기업체 메세나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서부경남 기업체의 적극적인 메세나 참여가 관람객 저변 확대로 이어져 서부권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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