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4차산업 혁명의 ‘Smart Leader 부산’으로 도약을 위한 세계최대 정보통신 전시 및 포럼행사의 준비사항 및 세부실행사항 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29일 오전10시 30분 부산시청에서 ‘2017 ITU 텔레콤 월드’ 준비사항과 세부 실행방안에 대한 보고 및 전문가 의견 청취를 위한 ‘ITU텔레콤월드 행사용역 착수보고회’를 한다.
‘2017 ITU 텔레콤 월드’ 행사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회원국 193개 국가와 산업․학계․연구 전문가를 비롯한 일반시민들이 참여, 전시회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컨퍼런스)등이 열린다.
특히, 행사기간 중 부산의 대표 ICT행사인 IT 엑스포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K-ICT Week in Busan 행사와 ITU Youth Forum, IDB 한-중남미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 APT 아태무선그룹회의(AWG)등이 동시 개최돼 역대 최대의 ICT행사가 될 전망이다.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이 행사는 2014년 부산에서 개최된 ITU 전권회의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할 때 1180억 원 정도의 생산유발 효과와 국내 및 지역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세계적인 ICT기업과 국내 ICT 기업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지원을 강화해 마케팅, 투자유치 기회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행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열리도록 노력할 것이며, ‘스마트 시티, 부산’을 브랜드화 해 부산이 한국 ICT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 등 관련 산업의 질적․양적 발전을 도모할 실행방안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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