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미=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을 맞아 ‘새마을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기념일로 제정됐다.
원래 4월 22일이지만 올해는 제19대 대통령선거 관계로 일정을 미뤄 개최하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신재학 경북도 새마을회장,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30년 이상 장기근속 새마을지도자 9명에게 기념장을 수여했다.
또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일선 새마을지도자 46명에게도 도지사 및 도 새마을회장 표창을 전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새마을노래를 함께 부르며 새마을운동의 범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결의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과 정신은 이념을 넘어 진정한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새 정부에서 국민화합을 이루고 다시 한 번 재도약의 불을 지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1973년 ‘새마을과’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든 이후 40여 년간 부서를 유지해 왔다. 이후 새마을세계화 사업 추진을 위해 2013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새마을세계화재단을 출범시켜 전 지구촌에 새마을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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