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브랜드’ 참여기업 모집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브랜드’ 참여기업 모집

기사승인 2017-05-25 18:04:24

[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서울 소재 우수 혁신형 중소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하이서울브랜드사업’에 참여할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 

‘하이서울브랜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 된 사업으로, 자금력 부족 등으로 브랜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세계 10대 도시인 ‘서울’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우수기업을 인정하는 사업이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자금력 부족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들이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6일까지로, 서울 소재의 직전 년도 상시고용인원 10인 이상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데이터 관련 센싱 장비개발, 데이터 분석 기업 등), 수출전문기업 또는 혁신성이 강한 제품(서비스) 보유 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및 매출 성장 우수기업 등을 우대한다.

참여 기업에게는 하이서울브랜드 사용권 부여는 물론 ▲재도약 지원 프로그램 ▲홍보지원 프로그램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 ▲대외 협력 지원 프로그램 등 하이서울브랜드 전용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 성장, 판로개척, 매출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네트워크 및 대외협력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 양질의 고용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비즈니스 콘서트, 지역별 지회 포럼 등 하이서울기업 간 네트워크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대기업 수준의 복지몰 구축, 건강검진 서비스, 온라인 공개강좌(MOOC) 등 복지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2004년 당시 11개사 참여 규모에서 현재 228개사가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한 ‘하이서울브랜드’는 참여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및 고용인원 수 규모 역시 크게 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2004년 95억에 불과했던 매출은 지난해 1조6천억 규모로, 고용인원 수 역시 2004년 330명에서 지난해 9,200여명으로 급증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인지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unbi0426@kukinews.com

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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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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