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27일 대학본부에서 미국 미시간 공과대학교(Michigan Technological University)와 학생 교류 등을 담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과 테리 샤리크(Terry Sharik) 미시간 공대 학장 등 두 대학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교수와 학생들의 인적교류, 학술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등 다양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남경 총장은 “경남과기대와 미시간 공과대학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리 샤리크 학장은 “경남과기대와 상호 이익이 되는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겠다”며 “향후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모색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시간 공과대학교는 2011년 미국 시사 주간지가 미국 내 공립 종합대학들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 순위에서 1류 대학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09년 환경공학, 기계공학, 재료과학 및 공학 대학원 프로그램이 미국 상위 50개 대학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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