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대표팀, 동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서 일본에 패

한국 농구 대표팀, 동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서 일본에 패

한국 농구 대표팀, 동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서 일본에 패

기사승인 2017-06-03 17:01:58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동아시아선수권 대회 첫 경기에서 일본에 패했다.

한국은 3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일본에 72대78로 패했다. 이 대회는 8월 레바논에서 열린 FIBA 아시아컵 예선을 겸한 대회로 상위 5개 나라가 아시아컵 출전권을 얻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카마오(A조)를 포함한 B조 3개국(중국·대만·홍콩) 등 6개국이 참가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작년 아시아 챌린지 준우승으로 이미 아시아컵 출전권을 따낸 상태다. 그래서 이번 일본과의 경기 라인업은 사실상 1.5군으로 채워졌다. 

한국은 69대73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1분32초를 남긴 상황에서 전준범(모비스)의 3점슛으로 1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종료 41초 전 일본 도가시 유키에게 야투를 허용하며 3점 차로 점수가 다시 벌어졌고 이후 턴오버까지 범하며 승부를 내줬다. 

한국은 5일 마카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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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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