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진주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이 오는 8일 오후 3시 공식 개장한다.
에나몰은 6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준공됐다.
6914㎡ 규모의 지하도상가 내에 일반 87개, 특산품 7개, 청년몰 20개 등 모두 114개의 점포가 들어섰다.
특히 청년몰은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5000만 원과 진주시 예산 6억 원으로 조성됐다.
만 39세 이하의 청년 상인들이 지난해부터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받고 체험점포도 운영해 성공창업 준비를 완료했다.
진주시는 기존 211개 점포를 114개로 대폭 줄여 확보된 공간에는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커뮤니티실도 마련했다.
기존의 중앙 분수대는 철거했고 대신 우주선 모형의 광장을 조성해 진주시가 우주항공 도시임을 알리고 라이브 공연 등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에나몰 개장을 기념해 오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다채로운 공연행사도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에나몰이 진주성과 중앙시장, 로데오거리를 연결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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