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사천=이영호 기자] 경남 사천시가 ‘제5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자로 이정록 시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정록 시인은 지난해 발간한 아홉 번째 시집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박재삼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예심위원(유성호 평론가, 이영광․장만호 시인), 본심위원(김명인․이하석 시인)으로 구성했으며, 시력 20년 이상 된 시인이 2016년 출간한 시집 중 한국의 걸출한 서정시인 박재삼 시인의 시 정신에 맞고 치열하게 시작활동을 하는 중견 시인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제5회 박재삼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7월 8일 오후 4시 사천시 박재삼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제19회 박재삼문학제’는 7월 7일부터 8일까지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7일 전국 학생 시 백일장, 8일 청소년문학상 결선, 일반부 백일장, 박재삼 시 암송대회 결선, 세미나, 문학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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