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4차산업 선도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부산서 4차산업 선도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기사승인 2017-06-08 12:55:24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첨단 해양안전 산업제품 전시 및 VR을 활용한 해양사고 안전체험관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해양안전 엑스포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제3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2017)’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안전사고는 선진 과학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산업화·제품화해 해양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거나 그 피해규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에 ‘해양안전 엑스포’는 첨단 해양안전 기술과 관련 산업제품을 소개해 해양안전 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가상현실(VR)에서 해양안전사고 체험을 통해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거나 안전 문화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해양안전에 관한 최신 기술 산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 주요 행사로 해양안전·사고예방 체험관 운영과 해양(조선)안전기술 및 기자재 등 첨단 해양안전 산업 제품 전시, 세계 최고 전문가 초청 해양안전 기술 강연이 있다.

특히, 엑스포 기간 14~15일 개최되는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해양산업 혁명 비전에 관해 총 20건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특별초청 강연은 역사에서 배우는 미국 그리고 국제 해양안전 비전과 해양안전 산업혁명 비전 등 국내외 20명(국외10명, 국내10명)의 연사가 해양사고에 의한 인명손실, 재산손실, 환경파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해양안전산업 혁명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행사기간 중 해양안전 체험기회 제공을 위한 해양안전 체험특별관을 운영, 고립자 인명구조체험과 구명뗏목 탑승체험 등 해양안전 체험프로그램 및 가상현실을 이용한 VR체험관을 개설해 비상시 선박탈출, 구명정 진수, 가상 구조훈련 등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해상 사고 시 생명을 지켜주는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제품홍보 및 수출판로 개척 등 지원을 위한 ‘Best Life Jacket Contest’ 및 업계의 해외 수출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성과제고를 위해 해외 해군 초청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민안전처, 대한민국해군,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해양안전 관련 36개 관련 기관 및 업·단체가 후원하며, 국내외 150여개사 450부스가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상세 정보와 사전 등록방법 등은 엑스포 홈페이지(www.safety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학교 등 단체의 사전등록은 엑스포 사무국으로 문의(051-714-7370)하면 된다.

서병수 시장은 “해양안전을 책임지는 정부와 해군, 해경 등 기관·단체·협회·민간까지 참여해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안전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는 한편, 한국 대표 해양안전 전문 박람회로 더욱 확대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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