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이르면 다음주부터 태국산 식용란 수입이 시작된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태국산 수입란에 대한 위생평가와 태국 정부와의 수입위생요건·수출위생증명서 협의가 마무리됐다.

수입위생요건 협의에 따라 태국 정부로부터 GAP 등 위생관리 인증을 받은 생산농장과 작업장에서 생산한 식용란에 대한 수입이 가능하다.

살모넬라·잔류물질 등에 대해서는 한국의 기준과 규격을 준수하고 위반할 경우 수입이 중단될 수 있도록 했다.

태국산 식용란 수입이 가시화되면서 수입허용국가가 뉴질랜드·호주·캐나다·덴마크·네덜란드 등 총 6개국으로 늘었다.

해당부처에서는 태국산 식용란 수입 결정이 국내 계란수급과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