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남 등 집값 과열지역 다음주 합동단속

정부, 강남 등 집값 과열지역 다음주 합동단속

기사승인 2017-06-09 16:20:17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정부가 조만간 강남 4구 재건축·재개발 지역과 부산 등 과열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부동산 투기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다음 주 서울 일부 지역 등 집값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권 불법거래 등 부동산 투기 단속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단속엔 국토부와 지자체 담당자, 국세청 등이 함께 한다. 분양권 불법거래와 떴다방 등 임시중개시설물 설치, 다운계약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이 단속 대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단속이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전 시장에 던지는 경고의 의미가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1월과 3월에 실시한 집중 투기 단속에서도 집값 과열 조짐을 보였던 강남 재건축 시장과 수도권, 부산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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