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아프리카TV 생중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아프리카TV 생중계

기사승인 2017-06-13 17:08:30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 진출 사활이 걸린 ‘단두대 매치’를 아프리카TV에서 중계한다.

아프리카TV는 14일(수)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카타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현재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2패(승점 13점)로 이란(승점 17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과는 불과 승점 1점 차이다. 한국은 카타르 원정에 이어 이란(홈), 우즈베키스탄전(원정) 두 경기 만을 남겨놓고 있다.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대표팀은 카타르전 승리가 절실하다. 3위로 밀리면 B조 3위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다시 북중미 국가와 최종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가시밭길을 걸어야 한다. 카타르전을 두고 한국 축구와 슈틸리케 감독의 운명이 걸렸다는 단두대 매치라는 표현이 나오는 이유다.

카타르는 1승1무5패(승점 5점)로 최하위(6위)이지만, 한국은 지난해 홈에서 3대2로 후반 가까스로 역전승했다.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답답한 90분 경기 끝에 득점 없이 비긴 대표팀 입장에서는 경계를 늦출 수 없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