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방약초연구소, 산청 영농법인에 ‘한방홍시젤리 제조기술’ 이전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산청 영농법인에 ‘한방홍시젤리 제조기술’ 이전

기사승인 2017-06-13 17:08:23

[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재단법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가 한방약초를 이용해 만든 홍시젤리의 소비확산을 위해 제조기술을 이전했다.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13일 산청군 차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산청황매산농임산물영농조합법인(대표 강기홍)과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연구소가 이전하는 한방홍시푸딩 제조기술은 홍시와 총명탕 원료인 백복령, 천마, 석창포, 감초, 대추, 계피 등 여섯 가지 약초 추출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한방홍시젤리에 사용한 여섯 가지 한방약초 재료는 염증성 뇌질환 치료와 알츠하이머 예방과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산청황매산농임산물영농조합법인은 한방관련 약초와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금년에 수확하는 감홍시를 재료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사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장은 이번 기술 이전으로 산청 농특산물 떫은 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소비자가 원하는 한방관련 제품 등 연구소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말했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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