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하동=이영호 기자] 경남 하동군 금남면이 13일 면사무소에서 진주 세란병원과 면민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 지정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진 금남면장과 윤성철 세란병원 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세란병원은 금남면민이 세란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과목에 따라 10∼15%의 치료비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한 매년 1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보건교육, 노인보건사업 등과 관련한 환자 진료, 자문 역할도 수행하기로 했다.
이동진 면장은 “지역주민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협약으로 주민의 진료비 부담을 덜고 면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성철 이사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질환자와 자매결연 등을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