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국제우호교류단, ‘산삼축제’ 열린 베트남 남짜미현 방문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단, ‘산삼축제’ 열린 베트남 남짜미현 방문

기사승인 2017-06-13 17:58:34

    

[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경남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단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우호교류지인 베트남 남짜미현과 꽝남성을 방문했다. 

국제우호교류단은 임재구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진병영 도의원, 정복만 행정과장,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박성서 회장, 군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첫 일정으로 10일 오전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관계자와 함께 남짜미현 짜린마을에서 열린 짜린 유치원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어 제1회 녹린삼 축제 행사장으로 이동해 우호도시 남짜미현의 첫 산삼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베트남 남짜미현 우호교류단은 지난 2015년부터 함양산삼축제장을 방문해 우애를 다져왔으며, 이번 녹린삼축제 첫 개최도 산삼축제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열렸다. 

11일엔 꽝남성으로 이동해 딘반투 성장과 양도시간 우호협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상호 친선의 폭을 넓혀나갈 방안을 논의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지난 20154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협력관계를 재확인하면서 끈끈한 우애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특히 2020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으로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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