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가습기 피해자 전북대병원서 피해판정 받는다

전북지역 가습기 피해자 전북대병원서 피해판정 받는다

기사승인 2017-06-14 08:57:48


[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전북대병원을 통해 피해판정을 이르면 내주부터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이 환경부와 지난 달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판정 병원(이하 판정병원) 지정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전북대병원을 통해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도내 피해접수자는 그동안 피해판정을 위해 가장 가까운 피해 판정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 등으로 조사를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이 피해자 명단을 이번 주내 전북대병원에 통보하면, 전북대병원은 피해자들에게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도내 가습기살균제 피해접수자 166명중 조사 완료된 인원은 24명으로, 나머지 142명은 현재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이중 27명이 전남대학교 병원으로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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