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모탈즈, 한국인 오버워치 선수들 대거 영입

임모탈즈, 한국인 오버워치 선수들 대거 영입

임모탈즈, 한국인 오버워치 선수들 대거 영입

기사승인 2017-06-14 13:38:02

[쿠키뉴스=윤민섭 기자] 미국의 프로게임단 임모탈즈가 오버워치팀에 한국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임모탈즈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비’ 이강재를 세븐맨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강재는 라이노스 게이밍 소속으로 APEX 시즌3 조별 예선을 소화했지만, 지난 13일 팀이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하면서 소속이 없던 상태였다.

임모탈즈는 이강재의 영입과 관련해 “서로가 서로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게임 내외적으로 그와 함께 잘 해나갈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임모탈즈가 최근 로스터에 포함시킨 한국인 선수는 이강재뿐만이 아니다. 이들인 지난 6월 2일에도 마이티 AOD로부터 ‘카리브’ 박영서와 ‘페이트’ 구판승을, 라이노스 게이밍 윙즈로부터 ‘욱즈’ 김동욱 코치를 영입해 팀 전력을 강화시켰다.

한편 미국의 프로게임단 클라우드9(C9) 역시 최근 한국인 듀오를 구성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제퍼’ 구재모를, 5월 러너웨이로부터 ‘카이저’ 류상훈을 영입해 로스터를 보강했다.

이중 구재모는 지난 2016년 UW 아티잔 소속이던 ‘게구리’ 김세연을 불법 프로그램 사용 유저로 몰아간 전력이 있어 사실상 한국에서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가기가 어려운 처지였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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