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공정위가 51개 상조업체를 분석한 결과 더케이예다함, 디에스라이프, 좋은라이프, 평화드림, 현대에스라이프 등의 부도 대응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공정위는 지난해 말 기준 선수금 100억원 이상인 51개 상조업체를 상대로 지급여력비율, 자산대비 부채비율, 영업 현금흐름, 자본금 등을 분석해 상위 15개사를 공개했다.

공정위가 외부 회계감사보고서를 분석해 공개하는 것은 처음으로, 상조업체들이 스스로 재정 건정성을 높이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더케이예다함, 디에스라이프, 좋은라이프, 평화드림, 현대에스라이프 등 5개사는 지급여력비율과 자산대비부채비율 분야에서 모두 상위에 올랐다.

지급여력비율은 부도·폐업 등의 위험에 대응할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폐업 위험이 적다는 뜻이며, 자산대비부채비율은 자산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영업 현금흐름이 250억원 이상인 업체는 교원라이프, 대명스테이션, 더케이예다함상조, 프리드라이프 등 4개사였으며 자본금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더케이예다함상조, 부모사랑, 에이플러스라이프 등 3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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