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악화 핑계 대더니…치킨 프랜차이즈 매장당 매출 19% 증가

수익성 악화 핑계 대더니…치킨 프랜차이즈 매장당 매출 19% 증가

기사승인 2017-06-23 15:31:18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맹점주 수익 악화 등을 이유로 내세워 가격인상을 단행했던 치킨 프랜차이즈의 주장과는 달리 치킨점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통계청의 경제총조사 확정결과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전국 프랜차이즈 치킨 가맹점당 매출액은 13580만원으로 전년 대비 19.0% 늘어났다.

같은 기간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매출액은 0.3%, 4.2% 감소했다.

치킨 프랜차이즈는 편의점은 42970만원과 커피전문점 16120만원에 비해 매출 규모는 적었으나 동종 가맹점이 크게 늘어나지 않으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편의점과 커피 전문점은 전년 대비 각각 3000여개와 2000여개 늘어난 반면 치킨점은 400여개에 그쳤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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