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제56회 함양물레방아골 축제위원장으로 최중곤(66·일신종합인쇄사 대표)씨가 취임했다.
23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와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축제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위원회 임시총회가 열렸다.
최중곤 신임 축제위원장은 “올해 물레방아골축제는 산삼축제와 개최시기를 통합하고 개최기간도 열흘로 늘려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데 이렇게 중책을 맡아 기쁘면서도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함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경험을 살려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군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군 단위 축제가 2개 밖에 없고 그 중에서도 물레방아골축제는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 상생과 소통을 도모하고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열리는 유서 깊은 축제”라며 알찬 축제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6회 함양 물레방아골축제는 오는 9월 8~17일 상림공원 일원에서 산삼축제와 같은 시기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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